기사 작성: 김종일 - 2022년 11월 23일 16시53분
이스타항공, 김문권 대표이사 선임
"책임경영 체제로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성화에 집중"
성정은 이스타항공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문권 대표는 부산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과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에어 대표를 지냈고 지난 8월 성정에 합류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문권 대표는 항공 분야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대외협력 전문가로 책임 경영 체제 아래 당면한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 등 전직 경영진들이 과거 부정 채용 혐의로 기소되면서 김유상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아 재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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