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2년 09월 16일 14시15분
전라북도 보물 옥정호, 요산공원 관광 명소화 박차
오는 10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요산공원 생태개발 속도
이에 따라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입구 일대인 운암면 입석리 요산공원 일대를 관광지다운 명소로 조성 중이다.
군의 요산공원 관광 개발사업은 전북 동부권발전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물고기를 형상화한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및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를 조성 중이다.
또한 군은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도 749호선 선형 개선을 완료한 한편, 600여 대의 넓은 주차장도 만들고 있다.
아울러 입석리 주차장과 요산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도보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요산공원 일대의 지장전주를 지중화 중이며, 보행자를 위한 데크로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그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던 붕어섬에 상수도를 설치하여 수질과 수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420m 붕어섬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그동안 멀리서 바라만 봤던 신비의 섬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그동안 2만여평에 달하는 붕어섬에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왔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과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저녁에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요산공원 일대의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우리 군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요산공원 일대를 지역의 힐링 명소로 조성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서 큰 보탬이 되는 관광임실의 상징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임실=박길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