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2년 05월 23일 17시07분
아이들도 즐기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작가의 1인 극장 프로그램 진행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시는 5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작가 1인 극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책이라는 정적인 소재에 그림책 소품을 이용, 동적인 요소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든 작가가 1시간 동안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삼천도서관에서 진행된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그림책을 주제로 한 1인 극장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펼쳐진 한기현 작가의 ‘잠자리 편지’ 1인 극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미우 작가의 ‘공포의 새우눈’ △장현정 작가의 ‘맴’에 이르기까지 총 4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그림책은 언어장벽이 없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만국 공통어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 모든 독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선다”며 “아이와 어른이 같은 주제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며,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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