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2년 05월 18일 12시44분
무주군·의령군 의용소방대 영·호남 교류 행사
이번 행사는 대원들의 화합과 우의 등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선진 소방기술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이호상 연합회장은“코로나19로 만남의 제약이 따랐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진정한 친구로서 기틀이 잡힌 만큼 서로의 안녕을 위해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희옥 무주군수 권한대행은“지역은 서로 다르지만 군민의 안전과 평안을 지키고 있다는 사명과 자긍심은 같을 것”이라며“두 지역의 발전과 주민행복이라는 큰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로 돕고 상생하는 의용소방대가 됐으면 한다”며“교류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 두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은 덕유산 향적봉을 함께 오르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1년 만에 만나니 반갑다”며“의용소방대원이라는 일체감과 활동에 대한 의욕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과 의령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2005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18년째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군은 6개 읍면 13개 남녀 의용소방대 270명의 대원이 각종 화재와 사고, 방역현장 등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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