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2년 03월 14일 15시30분
"익산을 글로벌기업 전진기지로"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지선공약
최 전 차관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은 현재 지역경제 침체, 청년층 취업난, 급격한 인구감소, 아파트 고분양가 등의 여파로 도약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본사가 이전한 시애틀은 제2의 실리콘벨리로 성장했고 국내 또한 울산은 현대자동차, 포항은 포스코, 거제는 삼성중공업 등과 같은 대기업이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익산 또한 대기업을 반드시 유치해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론 “익산 제5·6산업단지 조성, 익산역세권에 ICT벤처단지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기 조성, 원광대병원 중심 디지털헬스케어특구 조성 등을 통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우 “익산의 교육과 의료, 문화예술부흥의 기반도 자연스럽게 구축돼 인구 유입과 지역균형발전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익산은 시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주식회사 익산’이 돼야한다. 이를위해 익산사랑 시민펀드를 조성해 새로운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투자에 활용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발전을 위해선 참신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물, 큰일을 제대로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종합행정 능력, 중앙정부, 국회 등과의 원활한 정치력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 차관과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참신하고 능력있는, 저 최정호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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