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3월 14일 14시00분
교통사고 후 사라지지 않는 통증, 한방 치료 통해 개선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이로 인한 중증의 부상자가 발생할 확률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상 가능성이 제로는 아닌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사고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받은 목이나 허리, 어깨 등과 같은 부위의 경우 진단결과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편감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다수의 환자의 경우 이러한 통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시 나타났다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던 증상이 오랜 동안 이어지거나 때로는 처음에 심하지 않았던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질 경우 바로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은 이전과 달리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본인부담금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 환자의 증상 개선에 따르는 비용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여겨도 무관하기에 한의원으로의 방문은 필히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환자는 실질적인 통증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진단, 검사방식으로는 이상 소견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경험한 환자들의 상당수는 엑스레이나 CT 촬영 등의 검사 상의 소견으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신체상 심각한 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증 또는 이상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몸속에 발생한 어혈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통증 등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되도록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 교통사고 후유증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면 오랜 기간 환자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만성질환이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 후 이전에 없던 증상이나 통증이 느껴질 경우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한의원 등을 방문해 그 원인에 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전통적인 치료수단인 침, 약침, 탕약, 부항, 뜸 이외에 추나요법, 온열치료, 한방물리치료 등과 같이 오랜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인정된 치료법을 환자의 건강상태 및 체질 등을 고려해 맞춤적용을 하고 있다.
글: 닥터카네트워크 삼송신원점 다솜한의원 이호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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