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2월 27일 13시57분
도내 곳곳서 `간절한 한 표' 호소… 주말 유세 열기
김윤덕 의원, 홍영표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전주 거리 유세안호영 의원 정세균 전 총리와 동행 유세 지지율 끌어올리기 나서
조지훈 전 경진원장 추미애 잼잼 자원봉사단 전북 출범 이끌어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간절한 호소가 전북 도내 곳곳에서 주말동안 울려 퍼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전북을 찾았고 국민의힘은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 주도로 총력 유세전을 가졌다.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 국회의원과 조직혁신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국회의원은 26일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전북 유세를 펼쳤다.
이날 홍영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윤덕 국회의원, 오평근·이병도 도의원, 김윤철·이기동·김원주·송승용·최용철·이남숙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차량 연설을 통해 “3월 9일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느냐, 검찰공화국으로 전락하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날이다”며 “전북 도민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제도 모르고, 대한민국을 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 자체가 없다”며 “세계 5대 경제대국, 코로나 극복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통한 대한민국의 제2의 번영을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전북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전북을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반드시 실현에 옮길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잼잼 자원봉사단(단장 추미애) 전북본부(단장 황성조)’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막판 스퍼트 올리기에 나섰다.
잼잼 자원봉사단 전북본부는 같은날 추미애 단장과 조지훈 전북 상임특보단장, 황성조 전북단장을 비롯해 도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에 이어 전북 상임특보단장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의 주도로 이뤄졌다.
잼잼 자원봉사단 전북본부 역시 그동안 재명이네 친구들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로, 이들은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적극 소개하고 지지자 결속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콘텐츠 대응 및 공유 확산에 집중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 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추미애 단장은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로, 우리 청년들을 위해 미래를 활짝 열어가기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선 날이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연 촛불혁명을 이어가야만 횃불이 돼서 대한민국을 영원히 비추는 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훈 전북 상임특보단장은 “전라북도, 전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우고자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반드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안호영 의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북 각 시군을 순회하며 유세에 나선 정세균 상임고문 일정에 동행했다. 정 고문과 안 의원은 24일 임실과 전주를 찾은 데 이어 25일에는 완주, 익산, 군산을 잇달아 찾아 도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고문은 25일 오전 완주 봉동 농협 앞 유세 현장에서 연단에 올라 “집권당이 바뀌면 전북은 찬밥신세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27일 따뜻해진 날씨로 봄 기운을 만끽하러 외출한 전주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모악산도립공원주자창과 전주 동물원, 전주역에서 전북발전을 위한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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