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우수 천마종균 공급
무주군이 우수 천마종균을 공급한다.
군은 올해 춘기 천마종균 공급량 12만병을 목표로 우수한 종균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마종균은 다른 버섯균에 비해 배양기간이 2~3개월 길고 배양환경에 민감하며 공기질 등 배양조건을 스마트 시설로 연중 관리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천마는 원목·종균·자마·토질·기후적 조건 등이 맞아야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100%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웰빙 약용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뇌출혈, 뇌졸중, 우울증, 치매 등 뇌질환 계통의 질병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4월 중 작목반과 농협을 통해 지난해 주문을 신청 완료한 관내 농가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수한 천마종균을 자체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마종균배양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해 천마종균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천마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86만7,000여 병을 공급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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