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비만 고민, 탄수화물 섭취 줄여야…지방흡입도 도움
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철에 대비해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진 이들이 적잖다. 봄맞이 다이어터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셀룰라이트다. 외관 상 눈에 잘 띄는 곳에 생기는 데다 운동만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의지를 상실케 하는 원흉으로 꼽힌다.
셀룰라이트는 진피와 피하조직 사이에서 지방과 노폐물·체액이 결합해 형성하는 변형세포호 염증의 일종이다. 셀룰라이트의 발생 원인으로 림프 정체, 노폐물·독소 누적, 수분정체, 지방조직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허벅지나 종아리, 복부, 팔뚝 등 부위에 우둘투둘한 형태로 생기기 때문에 얇은 옷을 입거나 스타킹을 신으면 유독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평소엔 매끈해 보이지만 피부를 두 손으로 잡았을 때 오렌지 껍질처럼 파인 형태를 띤다면 셀룰라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심할 경우 셀룰라이트가 덩어리처럼 딱딱하게 잡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를 개선하고 싶다면 우선 식단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다. 첫 단추는 탄수화물 감량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은 필연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수밖에 없다. 최근엔 젊은층을 중심으로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대신 빵이나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을 통한 밀가루 섭취가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쌀밥이나 빵, 떡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수록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것이다.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면 세포질 막이 당화되면서 딱딱해져 셀룰라이트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른 체형이라고 해도 안심은 그물이다. 겉보기엔 날씬한 사람도 탄수화물 중독일 경우 체내 당 성분이 상승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고 인슐린 수치가 높을수록 부종이 생겨 셀룰라이트화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탄수화물을 100% 끊는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무조건 음식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는 지방과 지방 사이 조직을 무너뜨려 섬유화를 앞당기고, 이럴 경우 다이어트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어서다.
건강하게 셀룰라이트를 빼고 싶다면 전체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을 50~60% 정도로 낮추되 단백질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또 식단을 미니멀하게 준비해 자주 먹는 습관을 들여도 좋다.
식단 조절과 함께 몸 상태에 맞는 비만치료를 받으면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배가된다. 비만클리익에서는 특정 부위에 찐 군살이나 셀룰라이트 제거가 목적이라면 지방추출주사와 지방흡입의 장점을 한 데 모은 ‘람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부수고 긁어내 체지방을 직접 뽑아내는 비만치료 방법으로 허벅지, 복부, 팔뚝 등 특정 부위 부분비만, 군살,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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