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2년 02월 09일 15시24분
경진원, 홈쇼핑 방송 3년연속 매출 10억 돌파
롯데홈쇼핑·NS홈쇼핑·SK스토아·홈앤쇼핑·공영홈쇼핑 채널 지원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언택트 소비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채널 확대는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에게 홈쇼핑은 단시간 많은 노출이 이루어지는 가장 효율적인 판로이다.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이러한 시대흐름을 반영해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4개사를 지원해 약 11억 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했다. 그 중 대풍년영농조합법인의 고춧가루는 3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고 선화식품의 김치세트는 1회 방송시간인 40분만에 완판하며 1억 원 판매 성과를 냈다.
채널확대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기존 채널에 롯데홈쇼핑을 추가해 총 5개 채널(홈앤쇼핑·공영홈쇼핑·NS홈쇼핑·SK스토아·롯데홈쇼핑)로 도내기업의 온라인 판로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전북 소재 우수중소기업(제조업)이며 10개사에 1회 방송비용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평가⇨2차 제품평가⇨3차 현장QA를 통해 구성·가격경쟁력·차별성·신뢰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방송사별 지원금액과 판매수수료는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사업공고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개 업체를 선정·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도내 우수제품을 갖춘 기업을 모집해 온라인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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