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2년 01월 23일 14시14분
(신년설계)국민신뢰 회복 위한 성공적 정책수행에 전념할 터
LH전북지역본부 안창진 본부장
안 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도 공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방안 이행, 주거복지, 균형발전 등 핵심기능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등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이 고향인 안본부장은 “부동산 투기의혹 등으로 인한 오명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본부, 내실 있는 전북본부로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해로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뢰회복을 위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우선,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분양주택 및 공동주택용지 공급, 전주형 주거복지고도화 등 주거복지로드맵 이행, 지역균형 발전, 전주탄소 스마트 산단조성과 도시재생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성과 가시화를 위해 사업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역량강화와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대하는 고객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우리를 평가하는 도덕적 가치관과 평가하는 척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변화해, 훨씬 높고 엄격하다. 친절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업무처리로 고객중심 경영기반 강화, 공정, 상생, 안전의 건설문화 확산으로 클린 LH 실현, 갑질 문화 근절, 공정한 업무지시로 함께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ESG 경영전략 연계 실행, 대국민소통 강화,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등의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LH를 만들어가야 한다.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LH의 업무영역은 단순한 토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의 일터, 쉼터, 꿈터를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실현까지 연결돼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협력하고, 근로자와 입주민 안전 강화, 국민눈높이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전 지역본부 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창진 본부장은 “부동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나, 예전이나 일을 잘하던, 못하던 늘 논란의 중심에 LH가 있었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면서 이 힘든시기를 전북지역본부 직원여러분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우보만리(牛步萬里) 자세로 헤쳐나간다면 이 시절이 지난 뒤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LH전북본부의 오명을 벗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또 다른 일상의 기적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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