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1년 12월 01일 14시45분
김제시, 아동 급식제도 개선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 열어
김제시는 1일,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아동급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높아지는 물가상승과 결식아동 급식 현실을 반영해
특히 7,000원이었던 아동급식 단가가 내년부터 인상에 따른 급식카드 1일 사용한도액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7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급식카드 사용 가맹점을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확대 모집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아동의 정서적·심리적 위축을 고려해 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카드 형식의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카드 단말기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 마그네틱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새 IC 급식카드는 발급받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용 중인 카드와 교체하면 된다.
소연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 이번 급식제도 개선을 통해 급식 지원 아동들에 영양가 높은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300여 명의 아동들이 급식 지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 보장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방식을 부식배송과 급식카드 이용 방식으로 병행 추진해오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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