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1년 10월 21일 09시39분
유기상 고창군수, 검정고시 합격 결혼이민자 초청 격려
군은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올해는 베트남, 태국 등 6개 나라 출신의 12명(초등 6명, 중등 3명, 고등 3명)이 합격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유기상 군수는 “학업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힘든 과정을 버티고, 마침내 검정고시 합격증을 거머쥔 장한 군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하며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자녀의 양육과 교육 등의 과정에 겪고있는 어려움에 관심 갖고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사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더불어 잘사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하고 활발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에 원스톱 지원을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운영, 한국어교육,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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