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농촌에 드론 보급 박차
도, 정읍서 항공방제 시연
송하진 도지사 등이 7일 낮 정읍시 감곡면 승방뜰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드론 항공방제 연시회에 참석해 그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도
고령화와 청년층 출향행렬 등의 여파로 만성적인 일손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드론 보급사업이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송하진 도지사, 김철수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유진섭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감곡면 승방뜰에서 드론 항공방제 연시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연시회는 정읍과 임실에서 선발된 청년농업인 드론 농작업지원단이 시범을 보였다. 병해충 방제는 고령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농작업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는 그 대안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이는 청년층 귀농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다.
송 지사는 “전북 농업의 미래는 청년 농업인들에 있다. 디지털 농업시대 맞는 신기술이 신속히 영농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로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