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1년 03월 02일 10시28분
서학동사진관서 `김선강 화가 개인전'
그의 화필촉은 생명에너지의 다양한 변이 과정을 한국적 이미지와 색채를 통해 이야기함으로써 건강한 생명 에너지를 보호,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관객에게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김 화가는 한지를 비롯해 분채, 석채, 세라믹, 자개, 아크릴, 야광 등 재료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작업한 것.
그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명에너지를 가시화한 본인만의 회화 언어가 바로 화필촉이다”며 “전시 장소는 생명에너지로 충만한 공간으로 완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완주 연석산미술관에서 ‘신축년 소 ’그림전을 펼친 그는 홍대 동양학과와 전북대에서 미술학 박사를 통해 지금까지 개인전 17회와 단체전 100회 참여와 여백회를 비롯해 시공회, 동질성회, 화기애애, 건한회, 한국미술협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미국,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지난 2015년부터 아트페어와 부스 개인전을 펼쳐 자신만의 생명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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