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1월 28일 19시17분
원로 수필가 김학씨 별세
그는 전북수필문학회 태동에 앞장서는 등 수필문학 발전에 산파역을 맡았다. 또, 서해방송에 수필을 소개하면서 수필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1980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그동안 ‘수필아 고맙다’와 ‘손가락이 바쁜 시대’ 외 17권의 수필집과 ‘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 등 수필 평론집을 상재했다.
영호남수필문학 대상, 원종린 수필문학 대상, 신곡문학상 대상, 펜 문학상, 목정문화상, 전북펜기림상 등을 수상했다.
2001년 KBS전주방송총국 편성부장으로 정년퇴직하며 줄곧 수필을 가르쳤다.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전북수필문학회장, 전북문인협회장, 전북펜클럽 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교수로 활동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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