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12월 03일 13시03분

'나는 수필가다' 전북 수필가들의 뜨거운 수필사랑을 담다

전북수필가대회 조직위원회가 제2회 전북수필가대회 문집 '나는 수필가'를 펴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제2회 전북수필가대회’를 열지 못하게 되자 문집을 발간, 122명의 수필가가 보낸 122편의 수필을 담았다. 당초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임실필봉농악전수관에서 수필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지침 준수에 따른 문제 등으로 집합 방식의 대회가 아닌 비대면 대회 개최 방안으로 전북 수필가 대회를 문집 발간으로 이를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윤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문집을 추진하면서 전북 수필가들의 뜨거운 수필 사랑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제 겨우 두 번째 수필가대회이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수필 문단의 대표적인 자랑이 되고, 수필가 서로 좋고 나쁜점을 모두 수렴하고 용해해 상호간의 발전을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수필가대회 문집과 별도로 대회 개최지인 임실을 주제로 수필을 공모한 '임실특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임실군과 임실문인협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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