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0년 11월 24일 11시04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가로수길 정비사업
설천면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9명의 산림보호지원단을 자체 운영하고 라제통문에서 리조트 삼거리까지 약 16㎞ 구간에 이르는 가로수 길에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늘어진 나뭇가지와 주변 잡목 등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가을철 등산 및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천동 어사길을‘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했다.
구천동 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중 제16경 인월담에서~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수 있는 코스다.
올해 가을은 지난해 10월 보다 1만여 명의 관광객 수가 늘면서 글로벌 관광단지로의 부상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영수 면장은“무주구천동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가로수 길을 깔끔하게 정비해 더욱 아름다운 구천동 길을 만들게 됐다”며“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구천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 등재,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 광고, 이벤트 실시 등 관광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전 국민에게 무주구천동에 대한 홍보가 업그레이드 됐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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