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0년 09월 02일 15시51분
군산대 이현주 교수, 2일 플루트 독주회 가져
독주회는 8번째 시리즈인‘아이덴티티’를 주제로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숲의 소리(Sounds of Forest), 알레그로 루스티코(Allegro Rustico)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플롯 소나타 94번 ▲알프레드 슈니트케의 옛날 스타일의 조곡(한국 초연) ▲테오발드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16번으로 꾸려졌다.
이현주 교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침체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온라인 실황 공연 독주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작곡자 작품 중 플루트를 솔로 콘서트 악기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들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주회는 온라인(https://www.youtube.com/watch?v=hQiVIqMPC08)으로 생중계 됐다.
이현주 교수는 세계 4대 플루트 콩쿨 중 하나인 프랑스 장-피에르 랑팔 국제콩쿨에서 신진 연주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했으며, 찬란한 음색, 화려한 기교, 품격있는 매너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아울러 2013년 시작된 기획 독주회 크로니클 시리즈(Chronicle Series)를 통해 ‘새로움에 대한 배움과 익숙함에 대한 즐거움’을 모토로 다양한 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소개해오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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