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8월 11일 16시55분
전북하이텍고, 빈틈없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
11일 전북하이텍고에 따르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21일까지 도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열린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기능인들이 50개 종목에 걸쳐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북하이텍고에서는 ‘CNC 밀링’을 포함해 ‘냉동기술’,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IT네트워크시스템’ 등 6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학교는 이미 대회용 장비 구입과 임대, 실내·외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대회 기간 중 전국에서 다양한 기능인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대회장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며 고가의 장비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설치할 예정이다.
정훈량 교장은 “최근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직원으로 구성된 TF팀과 공사 업체 관계자들이 수시로 협의회를 열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사(校舍) 현대화를 완료했고, 부사관전기과, 드론항공과 등 학과 개편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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