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8월 10일 08시37분
패스트힐링(Fasthealing)인문학으로 초청해요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정읍지부가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우 화요일 오전 10시 시암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제1강은 정읍시립미술관에 전시 중인 '소박한 선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작가작품 소장품전시를 정읍미술관 강미미 학예사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설명할 예정이며, 2강 '나를 찾는 마음 여행'은 나에게 힐링(healing)하는 선물의 시간으로 한국서예심리치료학회장이자 동양철학박사 배옥영 교수의 명품 강좌가 진행될 계획이다.
3강 '선비문화와 서원'은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 시인이 진행할 예정이며, 4강은 웃음으로 행복한 삶'은 백세건강발전소장 장현진 교수가 맡는다. 5강은 '도예가와 라꾸가마 소성'을 도예가 박현수교수의 시연으로 가마소성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다. 6강 '백제가요 정읍사와 수제천'은 이금섭 정읍국악원 연출감독이, 7강 '임계기사와 조선실록'은 민속학자이자 시사매거진 이용찬 기자가, 8강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시민의식'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신정일씨가 강의한다.
이미정 정읍지부장은 “우리지역에는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을 비롯해 남고서원, 옥산서원, 고암서원, 도계서원, 동죽서원, 창동서원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이며,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시조인 상춘곡과 민주화의 효시 동학혁명의 근원지 등 정읍은 역사문화의 보고인 고장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자랑해야할 고장이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더욱 잘 알고 미술과 음악적 관점에서 체험하는 시간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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