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0년 07월 30일 17시27분
대야남초등학교,학대피해아동 후원금 전달
대야남초등학교은 교내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으며,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내 유익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하였다.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사회의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강민숙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들과 함께 나눔에 앞장 서주신 대야남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의 욕구에 맞춰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조명수 대야남초등학교 교장은“모든 것이 넘치게 여유로운 시대에 사는, 우리 학생들이 누리는 풍요가 바로 우리 지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되며, ‘아나바다’활동 같은 작은 실천이 바로 이 병든 지구를 살리는 방법이 됨을 알았으면 한다.”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기부함으로써 베푸는 기쁨을 느끼고, 평소에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8월에 설치되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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