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성빈 청소년기자 - 2020년 07월 29일 15시34분
[달그락 달그락] 우리에겐 어떠한 능력이 필요할 것인가
■우리들생각
우리는 수많은 변화를 지금껏 느껴왔고 이후로도 느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상하고 생각해야만 이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보자. 조선시대의 다산 정약용이 바로 그 예이다. 정약용은 조선시대의 발명가이자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정약용은 ‘생각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 기록서에 보면 어떤 일을 행할 때 정약용은 그 일을 왜 하는지, 무슨 결과값을 원하는지를 생각하고 확실한 답을 내야지만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러한 생각의 힘이 정약용이 조선을 대표하는 과학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준 비결일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K-나노섬유기술. 이 기술을 선보인 나노그린텍의 송용설 회장은 여기 이 부분까지 오는데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했다고 말하며 우리의 질문과 끝없는 상상력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노벨상은 현재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처음으로 생각한 사람이 받는다고도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생각의 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크다. 엄청 크다. 우리의 생각 하나가 세상을 바꿀 기술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저 꿈에만 해당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를 뒷받침해주는 경제력, 결단력 등이 필요로 하겠지만 생각하지 못했다면 그 능력들이 필요 있을까? 모든 일의 시작은 호기심, 즉 생각이다. 그 어떤 능력보다도 우리는 생각하는 힘을 필요로 할 것이다. / 김성빈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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