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0년 07월 23일 14시05분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조리실습으로 봉사활동
‘저염·저당으로 건강한 밥상 차리기’
이번 조리실습은 저염·저당식으로 3식 섭취인식 확산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실습을 통해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는 유질환 대상자 10여명에게 저염·저당 건강식을 제공함으로서 실습을 통한 봉사도 연개 전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부 이모(50·장계면)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염·저당 조리 실습으로 건강식단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든 음식을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김모(80) 할머니는 “저염식 쇠고기 미역국과 두부 부침, 느타리 무침, 시금치무침 귀리밥으로 식사를 해보니 생각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준 주부들에게 고맙고 이번에 저염·저당 식단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대상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식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하면 된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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