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휘날리는 태극기 거리 조성
김제시 요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금만사거리부터 요촌파출소까지 이르는 구도심 130여 상가들을 중심으로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 거리를 꾸려가고 있다.
태극기 거리 조성에 이르게 된 배경은 구도심의 침체된 분위기을 살리고 제헌절이 법률로 정한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도 공휴일이 아닌 탓에 간혹 이 날을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날을 꼭 기억하고 기념해야 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유지우 주민자치위원장과 상가대표 김만종 복지기동대장은“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국경일을 기억하고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주민들과 뜻을 모아 함께 힘을 더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송해숙 요촌동장은,“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조성을 제안해 주신 유지우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감사를 전하고, 구도심 살리기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과 마음을 더하면 안 될 일이 없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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