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권동혁 - 2020년 07월 02일 16시07분
전주시의회, 오늘 후반기 상임위원장 결정
제11대 전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정 활동을 위한 상임위원을 2일 배정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날 선출된 강동화 의장을 제외한 33명의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마쳤다. 의회는 상임위 배정에 이어 이날 오후 6시까지 5개 상임위원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을 접수했다. 운영위원장에는 3선의 이기동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재선의 서난이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했다. 행정위원장에는 재선의 김은영 의원이 3선의 최명철 의원과 대결하고, 도시건설위원장은 재선의 김원주 의원이 단독출마했다.
초선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승섭 의원이 출마하는 문화경제위원장에는 소수정당인 민생당의 김윤철 의원이 가세하면서 양자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재적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되, 득표수가 1차와 같을 경우는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한다. 결선투표는 과반득표와 무관하게 다득표자가 선출되지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 의회 회의규칙(8조4항)에 따라 다선 의원이 당선된다. 선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당선인을 결정한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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