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21일 13시27분
제7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
교육현장 헌신 봉사 6명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며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의 숨은 공로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김성희 전주기전중 교사, 박상옥 무주푸른꿈고 교감, 전승덕 전주양현중 교장, 김정희 군산산북초 교육복지사, 송규 부안남초 교장, 송원용 전주반월초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희 교사는 탄소중립실천을 생활화하는 학교문화 조성, 자유학기제 및 다양한 체험을 수업에 연결해 학생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 받았다.
박상옥 교감은 23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정성을 쏟고, 교사·교감으로 학교 운영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면서 대안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승덕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헌신하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과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노력했다.
김정희 교육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맞춤형 지역자원 연계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규 교장은 다년간 청소년단체활동(스카우트)을 이끌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이고 실천 중심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조력하고, 내일의 삶을 준비하고 미래를 잇는 교육에 노력해왔다.
송원용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린 체육·예술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한편, 내실 있는 생활지도로 학교 교육의 신뢰도와 학생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재균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교직원들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오후 4시 전북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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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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