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2월 18일 15시44분
남원소방서, 공동주택 인접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 강화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최근 1년 이내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인접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소방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피난·대피 요령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동영상 자료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승현 남원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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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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