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18일 14시11분
전북지역 육아휴직자 부(17.1%) 늘고, 모(-2.6%) 줄고
전북지역 육아휴직자 5,494명...부 1,646명, 모 3,848명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자 중 부(父)의 비중은 전년대비 높아지고, 모(母)의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육아휴직자는 5,494명으로 전년대비 138명(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자 중 父(부)는 1,646명(17.1%)으로 전년대비 240명(17.1%) 증가했고, 母(모)는 3,848명으로 전년대비 -102명(-2.6%) 감소했다.
도내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대비 2.8% 상승했고, 부는 10.2%, 모 73.4%이다. 전년대비 부는 2.9%, 모는 2.6% 각각 상승했다.
도내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 대상자 비중을 보면 17개 시‧도서 전북은 2.7%(부 2.8%, 모 2.7%)를 차지했고, 육아휴직 대상자도 2.7%로 파악됐다.
2023년 도내 출생아 부모의 12개월 이내 육아휴직 사용률은 42.6%로 전년대비 2.2% 상승했으며, 부는 15.7%로 전년대비 2.0%, 모는 82.9%로 전년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한편, 2024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모는 70.8%, 부는 29.2%로 전년대비 부의 비중이 3.5%포인트 높아졌다.
모의 연령대는 30~34세(42.9%)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40세 이상 비중은 0.6%포인트 낮아졌고, 30~34세 비중은 1.6%포인트 높아졌다.
2024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부는 10.2%, 모 72.2%로 전년대비 부는 2,7%포인트 상승했고, 모는 1.0%포인트 하락했다.
출생아 모의 연령대별 육아휴직 사용률은 30세 미만(75.9%)에서 가장 높았고, 산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1.1%)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출산 모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59.9%가 취업자였고, 출산 360일 전(67.2%)보다 취업 비율이 7.3%포인트 낮아졌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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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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