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16일 15시36분
유성동, 전북교육감 출마선언
“새로운 리더십...전북교육 재도약”공공교육·공공돌봄 시스템 등 비전 제시
유 대표는 1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14년 초등교사 재직 경험을 내세우며, 책임교육과 미래교육, 전인교육,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유 대표는 전북교육의 위기가 아닌 전북교육의 기회를 부각시키며 전북교육 구성원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낼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영·교육·교육행정 공부와 현장에서 교사 경험까지 두루 거친 자신이 교육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교육감과 교육청의 역할은 정상적인 학교풍경의 일상화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수업을 돕고, 교육가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그들이 꿈을 찾아 이뤄가도록 다양한 경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공공교육・공공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책임교육 △AI의 교육적 활용 미래교육 △인성교육과 시민성 교육 강화 전인교육 △학교 격차·지역격차 해소 교육약자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감으로서 학생들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따뜻한 리더십, 교직원을 존경하는 겸손한 리더십, 지역의 협력을 이끄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전북교육의 재도약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교육이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아이 한명 한명이 존중받는 교육, 꿈을 이뤄가는 교육, 배움이 즐거운 교육을 위해 교육가족과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성동 대표는 14년 동안 초등교사를 거쳐 전 민주시민교육교원노조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청소년교육발전위원회 위원,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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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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