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2월 16일 09시58분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시선과 감각을 한자리에 모으다
전주 교동미술관, ‘HELLO ARTS : PRESENT’
연말을 맞아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시선과 감각을 한자리에 모으는 기획전이다.
이 전시는 현대적 조형 언어를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작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청년 작가들의 재치 있는 시선과 중·장년 작가들의 깊이 있는 표현이 어우러지며, 지역 예술 생태계 안에서의 지속 가능한 확장 가능성과 소통의 장을 탐색한다.
작은 작품들이 전하는 온기와 정서가 한 해의 끝에서 관람객에게 따뜻한 선물처럼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강소이, 강현덕, 김미라, 김선태, 김판묵, 류일지, 썸머그린, 이보영, 이적요, 황혜정 등 10명이 참여한다.
김완순 관장은 “연말은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자신과 주변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절이다”면서 “이러한 시간의 끝자락에서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자 ‘HELLO ARTS : PRESENT’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작은 작품 속에 담긴 진심과 온기가 한 해의 끝에서 따뜻한 선물처럼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 한 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올 새로운 시작 앞에 희망의 인사를 건넨다”고 했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12-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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