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15일 16시11분
‘전북을 빛낸 체육 영웅들’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 전북원스포츠단 수영팀 체육 대상 수상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는 1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올해 영예의 체육 대상은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과 전북원스포츠단 수영팀이 차지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소영 지도자가 이끌고 있는 성심여고는 전국체전 2연패 등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원스포츠단 수영팀은 전국체전에서 9년 만에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한다경의 자유형 400m와 800m 한국신기록 등 전북을 빛낸 주인공이 됐다.
시상은 체육 대상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공로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북체육인포럼은 체육 유망주인 고유진(육상)과 김예린(농구), 문지담(태권도), 김성준(레슬링) 등 총 4명의 학생 선수에게 체육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모든 체육인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자랑스러운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전북이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선정, 체육으로 자존감을 높였고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의미있는 한 해 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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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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