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2월 15일 12시34분
김제 농정, 4년 연속 최우수 평가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농산시책 추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쌀 수급 안정과 논 타작물 전환 등 핵심 농정 과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정부 농정 기조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벼 재배면적을 956헥타르 줄이고 논콩과 가루쌀 재배를 확대해 쌀 적정 생산 대책 이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전략작물 산업화와 공동영농 확산을 위한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논콩 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660억 원을 투입하여 논콩 산업 거점지구 조성으로 식량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평가가 농업 현장을 최우선에 둔 농정의 결과라며, 김제가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논콩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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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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