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2월 03일 10시31분
재경무주군민회 송년회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 군민들의 화합과 우의 등 고향 무주 발전을 도모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인홍 군수는“몸은 떠나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에 두고 사는 재경 군민 여러분 덕분에 무주는 오늘도 세계 속에서 빛나고 있다”며“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 변화의 현실 속에서 마주한 지방소멸 위기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농업·지역경제·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고향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으로 여유로운 고향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무주군민회는 무주읍 등 6개 읍면 중학교에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 총 2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기금은 이근종 재경무주군민회 고문, 김진택 재경설천면민회 명예회장, 박남하 재경무풍면민회 회장, 조병규 재경무주군민회 대외협력위원장, 최은숙 재경무주미래포럼 부회장, 강옥동 부천시 호남향우회 총회장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호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 의미를 더했다.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은“어디서든 무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길을 가다 반딧불 상표만 봐도 가슴이 뛰는 것은 재경 군민의 마음”이라며“언제나 고향이 잘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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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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