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2일 17시01분
국민연금공단, 10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지역 취약계층 650세대에 3,500kg 김치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눔’은 전북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전망 강화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매년 연말에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2016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올해로 10회째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10년간 행사를 통해 총 6천 세대의 취약계층 이웃에게 35톤이 넘는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올해 행사는 주관을 맡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잔디광장 앞 공터에서 진행했으며, 3개 기관 임직원과 지역사회복지관 담당자 등 총 1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하였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즐거운 미소로 지역주민을 위한 3,500kg의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취약계층 650세대에 전달했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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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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