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2일 16시20분
전주중산신협, 장애아동 가족 150명 초청‘행복나눔 문화관람 행사’후원
전주시소통협력센터, 사회적기업 쿠미(대표 문병무)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장애아동 가정에게 특별한 가족 여가 시간을 제공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전주중산신협이 ‘사회적경제박람회’에 21년도부터 신협 어부바캐릭터·굿즈 등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적극운영해온 것이 주최기관인 전주시소통협력센터와 인연이 되었고, 사회적기업 쿠미를 소개받아 금번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이날 문화행사 참가자 150명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중산신협은 롯데시네마 1관 전체를 대관해 참가자들이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팝콘·음료 또한 제공했다. 운영 및 현장 진행은 전주시소통협력센터와 사회적기업 쿠미가 함께 맡았으며, 행사 후 기념품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아이와 외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지역 기관이 함께 마련해준 행사 덕분에 마음 편하게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양노 이사장은 “전주중산신협은 늘 지역 이웃과 함께 성장해 왔고, 그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시간이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응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손잡고, 우리 이웃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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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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