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2월 02일 12시54분
무주군 대형 성탄 조형물 점등식
무주군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송서철 기독교연합회장이 전하는 성탄 메시지를 다함께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성탄 트리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모두에게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라며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지역에 아름다움을 군민과 무주를 찾는 여러분의 마음에 따듯함을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 트리의 높이는 9m(둘레 24m)로 무주읍 야간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형물을 통해 겨울철 이색 볼거리를 만들고 활기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색 조명으로 장식한 트리는 선물 보따리를 메고 군청 청사 등 건물을 오르는 산타와 다양한 모양의 빛 조형물들이 설치돼 보는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1월 18일까지 48일간 무주군 전역을 밝힐 예정이다.
주민들은“올해도 읍내를 환하게 밝히는 트리를 보니 마음이 설레고 연말 분위기도 난다”며“작은 불빛이 모여 큰 빛을 이루는 트리 처럼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견디고 있는 서로가 앞으로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2-03 9면
http://sjbnews.com/866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