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2월 01일 13시25분
김제시립도서관, ‘아리랑’ 배경지 김제·군산 문학기행 진행
기행단은 일제강점기 호남평야 수탈의 현장을 따라 김제 지평선 지역을 비롯한 군산 옥구저수지, 수덕공원, 새창이 다리, 심포항, 군산항, 광활 간척지 등 작품의 핵심 배경지를 둘러봤다.
아리랑문학마일 전시와 재현 공간도 관람하며, 당시 농민들이 겪은 현실을 체험을 통해 이해했다.
이번 탐방에는 인문·지리·역사 기행 전문가언 장현근 작가도 동행하여 김제·군산의 지리적 특성과 소설의 역사적 맥락을 해설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보니 소설의 서사와 지역의 역사적 현실이 생생하게 연결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행이 김제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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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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