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30일 14시50분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 지원으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전주시 거주 다문화가정 구성원 약 100명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달식에는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온은아 회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기부자 위주의 기존 기부문화를 수혜자 중심으로 변화시키고자 실시한 ‘지역사랑성금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선정된 15개 기관을 모두 방문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직원들의 선한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원 사업을 시행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금암노인복지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남원시가족센터,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선덕보육원, 순창군장애인복지관, 여명노인복지센터, 이웃사랑복지센터, 작은자매의집,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흰마실 등 15개 기관에 총 6,000만원 상당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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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2-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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