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1월 28일 15시43분
간건강 적신호, 연말 음주 후 GGT 수치 점검… 리버티엑스 주목
GGT는 간 내 알코올 대사와 관련된 효소로, AST·ALT와 달리 알코올성 손상과의 연관성이 더 뚜렷한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간 염증 상황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나, 잦은 음주 후 수치가 크게 증가하는 경우 간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지방 축적이 증가하는 등 알코올성 손상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건강검진 기관에서도 음주가 잦은 성인의 경우 GGT 추이를 함께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간 기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과학적 근거가 명확한 성분과 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간 수치 변화가 쉽게 나타나는 연말 시즌에는 일시적인 숙취 대처보다 간건강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성분을 중심으로 한 제품이 주목된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증가와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한 원료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파이토뉴트리의 간 건강 기능성 제품인 리버티엑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런 배경과 맞닿아 있다. 리버티엑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밀크씨슬(실리마린)뿐 아니라, 식약처로부터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받은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원료는 성인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GGT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음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낮춰 GGT 변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동물시험에서도 간독성 모델에서 GPT와 GGT 감소, 항산화 지표 개선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여기에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이 ALT·AST 등 일반 간 기능 지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음주로 인한 간 부담과 평소 간 기능 관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조합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연말 음주가 잦아질수록 체내 알코올 대사의 부담이 커지며 간기능의 변동 폭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GGT는 단기간의 음주 패턴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건강검진 후 수치가 상승했다면 음주량 조절과 함께 간 부담을 줄이는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기능성 원료 기반의 제품을 활용하는 경우에도 공식적인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원료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박은희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1-29 17면
http://sjbnews.com/86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