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11월 26일 14시07분
남원시공무직노조,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90만원 전달
지자체 소속 노동조합이 단체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남원시공무직노조가 전달한 기부금 중 2,040만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의 상호기부로 추진돼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남원시공무직노조 배성춘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세액공제, 답례품)과 화천군과의 상생협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이번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제도를 활용하게 됐다”며 “우리 남원시공무직노조는 화천군공무직노조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화천군공무직노조 송용태 위원장도 “이번 상호 기부는 전국 노동계의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호기부가 양 조합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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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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