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6일 13시36분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업황전망지수 하락
12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전망 85.6으로 3.4포인트 하락12월 비제조업 전망 CBSI는 79.3으로 2.1포인트 하락
12월 전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29.9%), 불확실한 경제상황(18.0%)과 자금부족(12.2%) 등의 이유이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5.6%), 인력난·인건비 상승(19.4%) 등이 지수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11월 동향 및 12월 전망)에 따르면 11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2로 전월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나, 12월 전망 CBSI는 85.6으로 3.4포인트 하락했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자금사정(+2.6p), 신규수주(+0.7p), 업황(+0.4p), 생산(+0.2p)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비제조업의 11월 CBSI는 80.1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했으며, 12월 전망 CBSI도 79.3으로 2.1포인트 떨어졌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채산성(-1.3p), 자금사정(-0.4p)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11월중 실적은 6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12월 전망(56)은 6포인트 하락했다. 생산·매출·신규수주·설비투자BSI 전망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제품재고수준BSI는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를 보면 11월중 실적과 12월 전망은 56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12월 매출·채산성·자금사정BSI 전망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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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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