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1월 25일 12시54분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평가회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 평가회가 25일 무주과수영농조합,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약사용 등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대표는 무주군의 기상 변화와 개화기 저온, 가을장마 등으로 인한 주요 피해 사례를 분석 맞춤형 방제 기술을 교육했다.
또한 사과 병해충 밴드(Band) 운영 성과와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재배, 방제, 저장 등 사과 농업 혁신과 시장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총 1억 6,000만 원을 투입 6개 읍·면 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가 협약을 맺고 교육 및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가 대응력을 키웠다.
농업인들은“방제 시기, 농약 사용량, 병해충 식별 등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다시 점검하는 등 과실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을 추진하며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후변화 맞춤형 기술 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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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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