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4일 14시52분
전북지역 실물경제규모 전국의 2.7% 수준
-인구 174만명, 1인당GRDP 3,628만원, 전국평균보다 낮아전북지역의 실물경제규모(2024년 말)는 전국의 2.7% 수준이고, 1인당GRDP는 3,628만원으로 전국평균(4,649만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전북지역은 지방평균에 비해 농림어업,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반면 제조업은 낮은 수준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는 전형적인 소비도시인 셈이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전북지역 경제 특징 및 조사연구 현황’에 따르면 전북의 인구는174만 명(2024년 말)으로 전국의 3.4%이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64조원(2023년, 전국의 2.7%)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수신은 전국의 1.9%, 여신은 2.2% 수준이고, 점포수는 1,060개(2024년말, 전국의 4.2%), 수신은 105.9조원(2025.7월말, 전국의1.9%), 여신은 72.9조원(전국의 2.7%)이다.
도내 제조업비중은 23.4%로 지방평균(34.4%, 수도권제외)을 밑돌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은 62.3%로 지방평균(54.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비중은 식료품, 자동차 및 부품, 화학제품, 1차 금속, 기계장비 순이다. 주요기업으로 는 세아베스틸(2024년 매출액3.7조원), 현대자동차(3.0조원), 하림(1.3조원), LS엠트론(1.0조원), 타타대우(1.0조원) 등이 있다.
주택시장에서 금융제약이 잠재적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외부연구용역, 1월)에서 금융규제 강화는 잠재적 주택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전북은 타지역에 비해 금융규제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또 거주주택과 희망주택간 가격차이가 타지역보다 크기 때문에 주택구매시 필요대출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전북지역 관광산업의 특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살펴본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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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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