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1월 24일 08시47분
고창군,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 협약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은 가운데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은 교류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남진 장흥군에서 양 군이 의미 있는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창군의 국내 자매기관은 총 11곳(10개 도시, 1개함)으로 확대, 1996년 서울 관악구와의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서울 성북구, 고창함, 서울 송파구, 경북 고령군, 서울 마포구, 광주 남구,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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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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