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18일 14시57분
대설·한파 등 재난 대응 강화
전주시,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주요 간선도로 염화칼슘 확보...‘시민전담제설반’ 운영
전주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갈수록 증가하는 기습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체계적 대응에 나선다.
전주시 재난안전통합플랫폼과 CCTV관제센터, 교통관제센터의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겨울철 도로 안전과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위해 제설 차량 42대를 임차 계약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4,859톤을 사전 확보했다. 폭설 시 제설 장비와 자재를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해 도토리골 일원에 제설전진기지를 조성해 대응 효율을 높인다.
국승철 건설안전국장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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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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