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17일 11시32분
김제시, 5년 만의 농림어업총조사… 1만4천여 가구 확인
김제시는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진행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자체가 시행하는 전국 단위 전수조사로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조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제 지역 농가와 임가, 어가 등 약 1만4640가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뉜다.
가구조사는 농가 구성과 경영 형태, 경지와 사육, 어업 활동 실태 등 농림어업 전반을 파악해 국가 농정과 임업·수산 정책, 지역 발전 방향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역조사는 마을 단위의 농업 기반과 유통·생활 인프라, 농림수산업 활동 여건을 조사해 농촌 생활 여건 개선에 반영된다.
참여 방식은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응답할 수 있으며,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비대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방문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요원과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단과 협력해 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주 정보통신과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어촌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중요한 국가조사이며, 김제시의 농정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세우는 데 직접 활용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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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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