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1월 17일 09시42분
오랜 마찰에 의한 소음순 통증과 소음순비대증, 여성성형으로 교정 가능
한번 치료로 근본 원인 해결하면, 소음순 고민 더 이상 필요 없어
이처럼 긴 연휴에는 평소 가기 어려운 먼 곳을 다녀오느라 무리하게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다. 매일 많이 걷고 회복 시간을 따로 갖지 못하면서, 사이즈가 크거나 모양이 비대칭인 소음순(외음부)이 속옷에 계속 마찰되고 쓸리면서 붓고 쓰라린 통증이 생긴 것이다. 걷기와 달리기 등 다리를 많이 쓰는 유산소 운동 후에 소음순 부종과 통증으로 힘들었던 여성들이라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질염의 잦은 재발, 생리 기간 Y존의 부종과 통증, Y존의 크기와 모양 등에 대한 불만족 등 여러 가지 심리적·신체적 불편을 참으면서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이런 불편을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날씨가 덥지 않아서 수술 후 염증 예방에 용이한 시기에 소음순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며 수술을 권했다. 비대한 소음순을 절제해 주는 소음순 성형은 통증 경감과 불편 해소 외에도 위생, 미용, 성생활 만족도 등 다방면으로 수술 후 만족도가 높아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특히 위생 면에서 매년 더 더워지는 기후를 생각하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서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매년 재발하는 외음질염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외음질염의 세균 검사 후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을 근본 치료로 보기는 어렵고, 너무 크거나 비대칭이 심한 소음순을 여성성형으로 교정하기 전에는 재발이 계속 생기기 때문이다.
소음순 교정 성형은 선천적 모양이나 비대칭, 사이즈 불만족 또는 성장기 부상 후 유착, 또는 노화에 따라 탄력을 잃어 늘어지고 커진 소음순 모양을 수술로 교정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적 콤플렉스 극복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소음순 교정 성형 후에는 마찰에 의한 통증과 부종이 없어져 달라붙는 바지도 더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질염과 외음염 걱정도 없어져서 생활의 불편이 줄어든다.
다만 수술 후 새로운 실밥 자국 흉터나 화상 흉터가 생겼거나, 양측 비대칭이 심해져 소변이 새고 옷 밖으로 도드라져 보일 때, 소음순이 계속 속옷에 끼일 때는 재수술이 필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백치료 후 탈색이 균일하지 않아 얼룩덜룩해진 경우에도 레이저를 이용한 재시술이 필요하다. 소음순은 흉터가 남기 쉬운 예민한 점막 부위라서, 재수술을 예방하려면 첫 번째 수술이 중요한 것이다.
여성성형을 결심했다면 수술받을 산부인과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용보다는 의료진의 경험이 충분한지, 통증 경감을 위한 세심한 마취가 가능한지, 수술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이 가능한지도 후기를 통해 체크해 보자. 노원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나이프와 출혈을 줄여주는 레이저의 병행,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한 소음순 미세성형술처럼 흉터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술을 집도하는 조병구 원장이 직접 세심하게 상담을 하고 있다.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후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켜야 한다. 수술 당일은 마취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해도 충분히 휴식해 주고,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지만 탕 목욕은 한 달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 25년 결산이 필요한 시기다. 소음순 문제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왔다면, 해를 넘기기 전에 비대 소음순 교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만큼 보람찬 연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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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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