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16일 15시04분
"힘모아 전주 올림픽 유치하자"
전주 올림픽데이런 성황
“전주 올림픽 때도 다시 한 번 달리고 싶어요!”
전국 달리기 동호인 6,000여 명이 16일 오전 전주에서 펼쳐진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를 달리며 이 같이 기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인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은 올림픽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중 하나로 각국의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주 대회는 국내 5번째 행사로,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 종목은 하프코스, 10㎞, 5㎞ 세가지로 구성됐다.
청명한 하늘 아래 갈바람을 가르며 전주 월드컵경기장~전북혁신도시 일대를 달린 참가자들은 가을을 즐기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성윤 국회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관계 기관 단체장들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올림픽데이런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의 열망과 전북의 비전을 전국에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함께 그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전북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데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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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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