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12일 13시15분
해양수산부·전북자치도 연계형 수산산업 육성 기반 강화
전북 수산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바이어 상담 추진도내 식품기업 10개사 참가, 전북 홍보관관 통한 통합홍보 시너지 창출
이번 두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관련 산업박람회로 어획·양식·가공·유통·기자재 등 수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가공기업들과 함께 전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들은 전북자치도 수산식품의 청정 이미지와 높은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즉시 납품 상담 및 추가 견적 요청을 받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Sea Farm Show(수산양식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양식 기자재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양식, 친환경 먹이개발 등 차세대 양식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전북 해양수산 식품 기업들은 계약 성과 3건, 약 3억 원 규모의 매출성과를 달성했다. 청정 원물과 고품질 가공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 판매 및 납품계약, 향후 공급 논의 등 실질적인 거래성과로 이어졌다.
전주의 수산물 가공업체인 이고장식품은 “이번 부산국제수산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개척의 장이었다. 전국의 유통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우리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제품 상담과 유통 제안을 받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체감했다. 특히 전북 공동관을 통해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는 어려운 시장 접근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 수산식품기업의 우수성을 전국 유통시장에 알리고 실제 납품상담과 거래 기회를 창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산식품산업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전북자치도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 수산식품기업이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수출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단계별 판로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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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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